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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짝반짝 댓글 1건 조회 6,6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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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남아입니다.


십개월쯤 엄마,아빠 (의미있는부름아님), 까까, 물, 치즈 했었고, 돌쯤 돼지하면 꿀꿀, 오리 꽥꽥(사진보면서 프인팅 가능했음) 했고, 낱말카드보면서 자동차, 자전거, 버스 집을수있었어요,

근데 13개월? 그이후 입다물고는
무발화에요. 워낙 순한 아이라 관심이없어졌겠지..하다가 조금느린가보다 했는데 표현언어나 인지부분이 좀 느린것같아서요.


도형(동그라미, 반원, 사각, 삼각, 별 등) 잘맞추고
10개이상 블럭쌓기(나열은 못함), 꼭지퍼즐은 아주잘합니다.
요근래 조인팅은 가능하나 관심있는것에만 반응하고
포인팅은 숫자, 티비속에 그림만 하고, 크래인현상으로 의사표현합니다.

안돼, 지지, 하지마, 이리와, 앉아, 가자,
뒤로가, 쇼파로올라가, 먹자 등 간단한 명령어가능하고
바지입자,기저귀입자 하면 다리들기,
웃도리입자하믄 팔들기
엄마 아~하면 입에넣어주기, 이것,저것 주세요
늘같은자리있는 물건, 장난감 찾기

번개파워나 잡기놀이하는걸 좋아해요.
공을두개던져도 다른방향에있는 공도 찾아와요.
익숙한물건 (좀전에들고있던 포크, 우유병, 공)찾기는 가능하나 뜬금없이 질문하는 사물은 잘인지못하는거같아요.

걱정되는 부분은
포인팅 못하는것..(신체부위에도 발, 배꼽, 머리등은 아는것같은데...)
질문에대답을 안해요. 호명에도 눈맞춤만하고..
엄마인 저에게만 뛰어오고 다른사람에겐 짧은 눈맞춤만하고 큰의미없이 불렀을경우는 이후 아예대꾸를안합니다.

심부름은 최근 연습하기시작했는데 티비켜는 리모컨 가져오라는것만 하고 관심없는 기저귀 심부름은 안합니다ㅠ
반찬먹고 밥먹자 등은 간단한 자주쓰이는 문장은 이해하는듯하나 장난감 방에 두고 나와서 간식먹자 등 복합적인 문장이해못하는것같아요.

워낙 대근육 늦은인이라 16개월되서 걷기시작해서 두발뛰기는 못해요.
돌쯤엔 자동차 나란히 배열했는데 지금은 안해요.
인형이나 장난감에 밥먹이기, 혼내기 같은 엄마 모방행동은 아예안해요.


아빠기 워낙 늦게걷고 말도 느렸다고 했어요..
아빠성격이 느긋하고 조심성많고 내성적이에요.
그래서 그러려니했는데..발달이느린편인것같아서요.


일단 생각나는건 모두 적긴했는데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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