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주세요 자발어가 거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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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6세 남아 댓글 1건 조회 6,6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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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모방하는 말의 빈도수도 적고
입꼭다물고 일부러 딴데보거나 어쩌다 할때는 목소리도 작고 그랬습니다
과자 강화물이 있으면 그때는 좀 다급하게 얼떨결에 크게 내기는 한다고 햏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목소리에도 힘이 생기고 말도 따라합니다
예전에는 몇번씩이나 반복해도 할까말까였는데
이제는 스스로 따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발음은 아직 이지만
그래도 음절 갯수만 맞춰서
입모양을 보여주면 비슷한 입모양은 따라하지만
정확하게 뒤에서 나는 소리를 중간쯤에서 낸다든지
입모양을 다시 흉내내는 정도입니다

지금도 감사하고 기쁘지만 제가 더 도와줄수있는게 없을지 자꾸만 찾게됩니다
그리고
자꾸 교정해서 반복하는게 나을까요
혹시나 자신감 잃을꺼 걱정이 됩니다

장난끼는 많은 편이고
밖에서도 놀이터 저쪽편 친구들을 계속 쳐다만 보고 같이 놀지는 않아요~
모르는 애가 와서 몇살이냐고 물으면 부끄러운듯 고개숙이고 아니면 못들은척합니다

오락기하는 친구 보고는 자기도 해보겠다고 시늉은 하는데 얼마 못하고 놀줄모르니 곧 그만둡니다

아이들 많은것 좋아하고 집에 아이들 많이 오면 막손뼉치고 좋아하고 그러지만 어울려 같이 상상놀이 전혀 못하고 같이 놀지는 않아요
자기그네 타고 있거나 그러면 그위에 포개어 앉아서 자기거라고 행동으로 표현할뿐 하고 말은 못합니다
모방으로 "비켜 "겨우 하는 정도입니다

집에서는 몇살이냐 묻거나 이름 물으면 대답하고
이름 부르면 대답하고 다른방에 있다가도 뛰어옵니다

따라는 잘하는 말을 사탕먹고싶다고 손끌고 가면"이게
뭐야?엄마 모르겠다고 이름 말해줘"해도 안하고 떼만쓰다가 제가사탕 그러면 사탕이라고 따라 합니다

기억력의 문제 인지 제가 어떤 부분을 도와줘야 하는지
너무 안타깝고 맘이 아픕니다

잘 따라하던 말을 물어보면 또 못하는 건 ...

또다른 장애물에 부딪힌 느낌이예요

정말 좋아하는 코카콜라나 어부바 이런건 무의식적으로 나오는건지 나오긴하지만 시간이지나면 발음이 다틀려집니다
답답한마음에
두서없이 그냥 적었습니다
상담 예약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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