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발화치료로 자폐 극복, 생활 능력까지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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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919회 작성일 12-10-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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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이(6세, 남)는 낯선 이들이 있는 곳에서는 말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옆에 누군가가 오면 무조건 밀쳐낸다. 시선을 피하고 그저 한 단어만 계속해서 중얼댈 뿐이다. 수현이 엄마는 이런 수현이를 유치원에 보낸 뒤로 더욱 큰 시름에 잠겼다. 혹시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해 따돌림을 받는 것은 아닌지, 이로 인해 더욱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는 것은 아닌지 늘 전전긍긍할 뿐이다.
 
수현이와 같은 증상은 발달 장애에 가깝다. 발달장애란 어느 특정질환이나 장애를 가리킨다기 보다는 해당하는 나이에 맞춰 발달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발달장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원인 질환에 따라 근원적인 치료를 달리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발달 초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는 아이들은 지속적인 관찰과 반복 검사를 통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발달장애의 치료에는 한계가 많다. 신뢰할 수 있는 진단도구나 전문 인력이 부족하거나, 치료를 향한 부모의 의지가 약한 경우다. 더욱이 중증 발달 장애 아동의 경우 많은 치료비용이 들 것이란 편견이 있어 치료 자체를 고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최수아 상황언어 치료센터(대표 최수아)는 중증 전문 장애아를 둔 부모들이 좀 더 쉽게 치료에 접근하고 적절한 언어치료 수업을 통해 자녀가 일반아동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 센터다.
 
최수아 대표는 실제로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그의 자녀(IQ45의 자폐아, 현재 15세)에게 직접 개발한 발화치료법을 활용했다. 당시 6세 이던 그의 자녀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훈련을 받은 결과, 15세가 된 현재는 친구와의 대화, 놀이, 약속, 상호 작용 등이 또래 아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했다.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상황 언어 치료법’이다. 크게 두 가지로 상황 언어 치료법을 수행하는데 전혀 언어활동을 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하는 첫 단계인 발화치료법이다. 최수아 상황언어 치료센터에 찾아오는 아이들의 80%가량이 말 한마디 못하는 발달장애아다. 때문에 최 대표가 언어신경을 자극해 말문을 열게 하는 발화치료법을 강조하는 것.
 
두 번째 단계는 스스로 말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언어 치료 프로그램인 ‘자발치료’다. 흔히 자폐아동은 스스로 질문하기 등 같은 자발적인 언어행동이 나오지 않는다. 이 부분을 극복하기 위한 ‘자발치료’는 뇌의 활용도를 높여 직접 몸으로 부딪혀 상황을 익히도록 하는데 있다. 뇌의 원리에 따른 철저일반화 과정이다.
 
이 모든 단계가 끝나면 마지막으로 ‘일상 생활 치료’에 들어간다. 이는 중증장애아동이 보다 사회생활에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치료로 식사 예절, 배변, 세수, 옷 입기 등과 같은 일들을 훈련한다. -Break News
 
최수아 대표는 “중증의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하려면 발달 장애의 초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라며 “상황 언어 치료법을 통해 적극적인 언어 발화치료를 한다면 더 이상 자폐는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최수아 상황언어 치료센터 홈페이지에서 치료 수기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상황언어 치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도 기술되어 있다.

http://breaknews.com/sub_read.html?uid=227094&section=s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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