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남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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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현주 댓글 0건 조회 7,0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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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24개월 된 남아입니다

정확하지 않지만 얼마전부터 엄마란 말을 가끔씩하고 추석때 맛있다라고 한거 같습니다


돌 이후에 엄마, 무(물), 짹짹(참새 소리)를 했었습니다 솔직히 했나 싶습니다

그 이후 제가 몸이 안좋아 24시간 엄마랑만 집에서 지냈더니 언제부턴가 안하더군요

15개월이후엔 기저귀 심부름도 잘하고 엄마 잔다 했더니 이불도 덥어주고 했습니다

지금은 기저귀 버리는 심부름만 합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6월부터 문센도 다니고 새로운 환경을 자주 접하게 할려고 노력했는데

얼마전부터 아우,에 라고 소리 지르거나 외계어 많이 합니다 시끄러울 정도입니다

듣기 괴로울 정도로 소리를 지릅니다

또 한번씩 흥분하고 기분 좋으면 막 웃습니다


호명반응이 많이 애매한게 부르면 안쳐다보는데 멀리서 사과줄까, 블루베리 줄까 하면

다다다 뛰어 옵니다

이름을 노래 부르듯이 하면 웃으면서 쳐다봅니다

눈맞춤도 애매한게 엄마,아빠는 50%정도

타인을 만날을 때 시간이 지나면 웃으면서 하이파이브나 악수 합니다


포인팅도 애매한게 예전에 코 어딨어? 눈 어딨어? 하면 다 했는데 지금 안합니다

머리하면 옷입을때 머리 대주고 손 하면 손 주고 발하면 발 줍니다

카드 보여주면서 사과 어딨어? 하면 절대 안합니다


할머니 가실때 이쁜짓, 사랑해요 다 했었는데 이것도 안합니다

배꼽인사는 시키면 마지 못해 하는 듯한 느낌?


신체발달은 좋아서 돌 지난후 바로 걸었구 잘 뛰고 잘 걷습니다

근데 까치발을 합니다

얼마전 영유아 검진때문에 계단 혼자 오르내리는거 시켰더니 너무 잘하더라구요

신발 벗는거, 양발 벗는거, 수건에 손 닦는거 가르쳤더니 그날 바로 습득했구요

혼자 공차기도 가능하고 미끄럼틀도 잘 탑니다


말귀 잘 알아듣고 원하는거 몸짓으로 요구합니다

손 잡고 데려가서 자길 안으라고 하고 원하는거 짚습니다

안돼 하면 안하고 칭찬하는거 알고 야단치는거 압니다

엄마 무지 좋아해서 엄마한테는 웃으면서 달려와 안기는 해피맨입니다

저한테 발차기를 하길래 아프다고 얼굴 가리고 우는 척 했더니 와서는 손을 치우고

뽀뽀를 막하기도 합니다
 
저녁에 양치하고 불 끄면 자는 줄알고 방에 들어갑니다


지금 종합병원 진료를 받고 청력검사, 베이비 검사랑 언어 검사 예약해 놓은 상태입니다


제가 궁금한거는 1. 말이 트일때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특히 소리 지르는거) 젤 중요!!

                        2.소아과에서는 아직은 안좋은게 보이긴 하지만 아직은 판단하는게 이르다합니다
                            일단은 검사 받고 치료하면서 지켜보자 합니다

                          3. 최수아에서는 발화가 안된 애들을 한다는데 24개월도 가능한지요

                          4. 치료를 하게 되면 언어와 놀이치료  해야 하는지요   
 
                          5. 소리 지르는거를 하지 못하게 해야는지 아님 그냥 둬야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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