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월 아이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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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은맘 댓글 1건 조회 7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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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월 (만 3세) 여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미디어 노출이 일찍부터 심했던지라 지금은 일주일에 하루 이틀 짧게나마 제가 집안일을 해야할때나 보여주는 정도입니다.

지금 아이가 할줄아는 말은

빠빠(아빠) 엄마 멍멍 째째(짹짹) 어흥 이거 이정도 이고,
어쩌다 문장같은 외계어를 할 때가 있습니다.

저희가 맞벌이다보니 주양육자인 할머니가 봐주시는데도 아직 할머니 할아버지 소리는 못하네요..

지금 일반언어치료 센터를 5개월째 다니고 있으며 그 전에 타병원에서 아이 발달검사를 했을 때 단순언어지연이니 언어치료 주2회이상 권장하셔서 다니고 있는데 아직 이렇다 저렇다 할 정도의 효과는 보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가 말로써 표현을 못하다보니 폭력적인 모습 (꼬집기, 할퀴기, 머리잡아댕기기, 주먹으로치기 ㅠㅠ..)이 최근에 더욱 뚜렷하게 보이는데 곧 일반어린이집 등원예정이라 가서도 친구들에게 이럴까봐 벌써 노심초사 입니다.

아이는 어른들 하는말은 다 알아듣고 지시수행 포인팅 눈맞춤 호명 다 되는데 말을 따라서 해보라고 시키면 안하려고 하고 본인이 스스로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거 같아서 답답합니다.

저희 아이같은 경우 aba나 무발화센터에서 치료를 받으면 효과가 보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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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은 어머님

결론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효과 있습니다."
저희 센터로 상담부터 받으러 오셔요. 양육에 도움을 주시는 할머님이나 할아버님도 같이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업여부는 상담후 결정하셔도 늦지 않구요.
상담만 해드려도 아이들이 많이 변합니다.

어머님께서 말씀해주신 바와 같이 아이가 말로써 표현을 못하다보니 답답함에 폭력이 나올 수도 있고, 때로는 시은이가 만나는 외부인들 중 아이를 대하는 방식에 있어 오류로 인해 폭력적인 행동의 빈도수가 늘어 날 수 도 있습니다.  다른 이유들은 아이를 직접보고 더 디테일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말을 못하는 한가지 이유만으로 시은이에게 보이는 문제들이 생기는 것은 드뭅니다.

인지적으로는 발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나,
"아이가 점점 본인이 말을 못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이 부분은 위험 싸인입니다.
하던 말 도 안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말에 대한 거부반응을 보인 기간이 짧을수록 회복은 속도가 붙을 수 있습니다.

문제행동이 수정되면 언어가 느느냐? 그건 막연합니다.
문제행동이 좋아지면 언어는 따로 진행 되는게 현재 수업방식들입니다.

말을 하기 위해서는 행동수정은 당연히 해야하고, 행동수정을 하기위해서는 아이의 심리 상태와 말하는 방법이 동시에 케어가 들어가야 아이의 통합적인 발달이 이루어 집니다.

저희 센터는 아이또는 부모님의 전반적인 어려움(말, 문제행동, 신경적문제, 심리적 문제, 가정에 양육방식)에 대한 통합적인 발달(언어, 인지, 놀이, 감각, 행동, 가정내 코칭 등)을 목표로 교사 1인이 통합적인 문제에 대한 대처를 다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교사들 교육 및 통합발달센터를 운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