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월 다문화 남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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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영애 댓글 1건 조회 7,2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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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언어에 노출되어 있고요, 한 6개월 정도 되었나?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다르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무발화는 아닌데 언어를 상황에 따라 쓸줄 모르고 이해도 못하는듯 합니다. 편향된 좋아하는것에 집착하고요..특히 숫자.. 굴러가는것에 관심을 보여 차도로 가려해서 맘이 조마조마 합니다 다행히 제손은 잘잡고요..
지시 언어 이해 못하고요.~ 하자하면 거의 못합니다..신발가져와~~이럼 가져오는정도..것도 싫음 안합니다.. 눈 마주침이 짧습니다. 그대신 몸부비대고 제무릎에 앉아 책 보는걸 좋아합니다. 책은 엄청 보네요..
그나마 좋아하는거 보여주면 한참 쳐다 보긴 합니다. 그래서 눈마주침이 아얘 없는건아니고요. 자기가 관심없는 건 아얘 손도 눈도 안줍니다. 다른 타인,친구 상호작용 사회성이 좋지않습니다..그래서 혼자 노는거 좋아해요..저랑 아이랑..어린이집 다니는데 활동 , 사진 모두 혼자 따로 있어요. 다들 뭔갈 들고 찍음 혼자 다른거하는모습도 자주 찍히고요.. 1살 조금 넘었을땐 누이가 재주를 부려주면 깔깔 웃기도하고 눈도 마주쳤는데, 어디부터가 잘못된건지도 모르겠고요.. 노래는 외워 혼자 부릅니다. 숫자도 정확하게 세고요. 닫힌발음을 힘들어 하긴하지만 아주 못하는것도 아니고요.
너무 애매한듯 아닌듯 그런것같아 매우 답답하네요..
소아과 쌤은 쓱보시더니 정상범주는 아닌것같다 하시고, 센터가서 검사받았는데 조금 자폐양상이 보인다하여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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