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만 3.5세) 남아인데 말을 따라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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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환맘 댓글 1건 조회 7,179회본문
올해 4월부터 언어치료3회 놀이치료2회 꾸준히 받아서 상호작용도 좋아지고 표현하는 단어도 아주 조금은 늘었어요. 처음에는 아예 소리가 없었는데 차츰 발성이 되더니 발음은 분명하지 않지만 싫으면 '하지 마세요-', 요구가 있으면 '헤줘요-',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자신있는 단어(10단어정도)는 크고 분명하게 소리내는 편이예요...물론 제가 엄청나게 촉구를 하거나 아이가 정말 원할 때, 그리고 우연찮게 나올 때도 있고요...
보통은 아이에게 '따라해봐' 하고 말을 하면 고집스럽게 말문을 딱 닫아버리는 겁니다. 치료 선생님은 아이가 말하는 것이 학습이라고 인지되면 거부 반응을 보이니 놀이식으로 자꾸 자극을 주라는 겁니다. 그런데 반향어처럼 따라하는 시늉이라도 하면 언어가 많이 확장될텐데 안탑깝습니다.
제가 '따라해봐''이거 빼줘'하면 아이는 고개를 끄덕이거나 아주 간혹 "네"하고 대답하지, 그 말을 따라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는 것같습니다. 그래서 명사위주의 단어로 접근하는데 쉽게 따라하지 않습니다. 말을 따라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면 방법을 좀 가르쳐 주십시오.
선생님 글을 읽고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정만 되면 당장 뵙고 싶지만 지역이 부산이라 쉽지는 않네요. 아니면 저 혼자라도 올라가서 배우고 싶습니다.
보통은 아이에게 '따라해봐' 하고 말을 하면 고집스럽게 말문을 딱 닫아버리는 겁니다. 치료 선생님은 아이가 말하는 것이 학습이라고 인지되면 거부 반응을 보이니 놀이식으로 자꾸 자극을 주라는 겁니다. 그런데 반향어처럼 따라하는 시늉이라도 하면 언어가 많이 확장될텐데 안탑깝습니다.
제가 '따라해봐''이거 빼줘'하면 아이는 고개를 끄덕이거나 아주 간혹 "네"하고 대답하지, 그 말을 따라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는 것같습니다. 그래서 명사위주의 단어로 접근하는데 쉽게 따라하지 않습니다. 말을 따라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면 방법을 좀 가르쳐 주십시오.
선생님 글을 읽고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정만 되면 당장 뵙고 싶지만 지역이 부산이라 쉽지는 않네요. 아니면 저 혼자라도 올라가서 배우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안녕하세요.
아이가 말을 잘 따라하지 않는 문제는 우리 발달 아이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입니다.님의 아이가 말을 잘 따라하지 않는 이유는 언어적으로 자신감이 없고 심리적으로는 남이 나를 비웃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저변에 깔려있다고 보시면 됩니다.그래서 제가 맨날 강조하는 언어적 능동화가 안돼는 것입니다.
능동화를 만들려면 일관된 원칙이 필요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말은 무조건 따라해야하는 것이라는걸 아이에게 인식시키서 습관화를 만드는 것이고 다음으로는 칭찬입니다.그래서 아이 입장에서 언어적 자신감을 찾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제가 누누히 강조하는 언어적 능동화는 우리 아이들이 언어적 퇘행을 막고 자연스러운 자발어를 하는데 필연적인 과제라고 할수 있읍니다.
님의 아이는 자발단계에 있는 아이 이고 어떻게 하면 자발어를 잘 이끌어 낼것인가과 당면 과제이지만 그것에 앞서서 언어적 능동화가 돼야만이 자발영역 확장도 됀다고 봅니다.그 다음으로는 서술식 자발어뿐만아니라 질문식 자발어도 만들어 줘야하는것이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