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아기 증상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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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현정 댓글 1건 조회 8,7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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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남아입니다.
어렸을때부터 크건 작건 자동차를 타지않고 갖고놀면서 밀고다니기 좋아했으며 똑같은 타요들은 일렬로 줄세우기를 합니다.
요즘은 자동차장난감 있어도 큰 관심은 없네요

그리고 숫자,영어 등에 관심을 보여서 그쪽으로 많은 피드백을 해준것 같아요. 그 결과 지금은 천단위도 알고 돈 지폐를 보고 1000,5000,10000,50000을 구분하고 읽을수 있어요. 알파벳도 다 알구요.
지금도 숫자는 엄청좋아해요 하루에 반이상을 숫자나열하기 등을 하며 노네요.
일상생활중에서 혼자말로 숫자를 얘기하기도하고 외부에서 자신과 눈이 마주치면"박수"라고 말하며 박수유도도 하네요
숫자가머리속을 지배한듯 눈뜨면 숫자얘기하고 심지어 잠꼬대도 숫자를 얘기하네요.

그리고 문열고닫기를 반복적으로 합니다. 엄청 심했을때보다는 지금 좀 줄긴했지만 문이 보이면 열고 닫고를 꼭 하고 어느장소이든 문이보이면 관심을 보이고 "문이열립니다." "문이닫힙니다"라고 말을 하네요.
관심을 다른곳에 돌리거나 가자고하면 행동을 멈추고 따라옵니다.
이 말은 엘베타면서 자연스레 익힌거 같아요.

엘베 숫자도 엄청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아직 대화는 안되구, 아직 모유수유중인데 쭈쭈를 먹고싶으면 "엄마 쭈쭈가"하고 말로 하며 방으로 데리고 들어간답니다.
식탁의자에서 밥먹다가 내려오고싶음 "내려가"
"엄마 안아,아빠안아"정도 말할수있구요
좋고싫고의 감정표현, 아파서 울고있는척해도 별관심이 없네요

할머니,할아버지,아빠,엄마,삼촌 등 구분하고 말할수는 있고 애착형성도 잘되어 엄청 좋아한답니다.

가족들과의 호명반응 눈맞춤도 나쁘지는 않은것같은데 호명반응은 자신이 무언가하고싶음 잘 안보네요

어제는 지나가는버스를 보며 제가 "몇번이지"하고 물었더니 "몇번21번"이렇게 대답하더라구요.
사과가 먹고싶으면 "사과줄까?"라 하네요.
반향어를 사용하는게 말이 트이려는건지 자폐의 증상인건지ㅜㅜ

책내용도 반복해서 본 뒤로는 외우고있구요.
혼자놀때는 계속 혼잣말을 궁시렁거리네요.또래와 관계가 별로없어서그런지 혼자노는게 익숙해서 그런건지ㅜㅜ

그리고 문화센터에서는 수업에 관심이 별로없고 또래친구들에게도 관심이없고 오로지 혼자 돌아다니고 하네요.마치 혼자있는듯한
문센선생님이 다가오거나 하면 도망가고 피하고ㅜ
그래도 자주보는 사촌에게는 관심을보이고 "형아"하며 따라가고 노는것을 보고 즐거워하기는 하네요

그리고 야외에 전광판이나 불빛 등은 너무 집중해서 보네요

적다보니 너무 두서도 없고 심각성이 많은것 같네요.

울 아들 증상 어때보이나요? 전 지금 자스를 의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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