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발화와 자발치료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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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0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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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상담오신분이 이런 질문을 했었읍니다.
언어치료면 언어치료지 왜 굳이 발화,자발 치료로 구분을 하느냐는 질문이었어요.이 질의자는 발화가 돼지 않는7살 아이 엄마였는데 그것의 답을 제가 P의 예를 들어서 설명해 드렸읍니다.

 P는 제가 군포에서 막 이사를 와서 치료 수업을 시작할때부터 얼마전까지 수업을 받은 12살 남자 아이입니다.P를 처음 봤을때 전혀 말문이 열려있지 않았고 이 아이에겐 발화 치료가 가장 급선무 였어요.6개월쯤 지나서 어느 정도 말문이 열리고서는 자발 치료로 들어 갈수 있엇어요.

 기존의 켜리큘럼식 언어치료를 받고서 5~6세까지 말문을 열지 못하면 대부분 10살이 넘어서도 겨우 몇 단어를 말하는 수준에 머물고 마는 것이지요.그래서 발화 치료는 언어의 확장,언어의 능동화를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치료라 할수가 있읍니다.

 그리고 기존 언어 치료를 받고서 말문이 열렸다 치더라도 자발어를 구사하는 것에서 막히는 아이들 또한 많읍니다.이러한 이유로 자발 치료를 전문적으로 받아야 일반적인 자발어를 구사 할수가 있게 돼는 것이지요.

 위에서 말한 P는 얼마전 졸업을 했고 지금은 자발어도 많이 나오고 있읍니다.만3년이란 시간동안 더 많이 가르치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통글자는 잘 찾고 읽지만 한글은 완벽하게 읽지 못한것과 다른 인지적인 부분에 대해서 기대에 못미쳐 아이 엄마께 많이 죄송했었읍니다.

 막상 치료 수업을 해보면 발화는 몇 개월이면 가능하지만 그 이후 자발어를 만들어 내는데는 그 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발화는 큰 인지없이도 가능하지만 자발어는 꾸준한 인지와 트레이닝(자발치료)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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