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발화 단계 아이의 3가지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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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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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문이 열리지 않아서 발화 치료를 받으로 온 아이들도 뇌의 통합 정도에 따라서 상,중,하 3가지 단계가있읍니다.말을 못 하는것은 다 마찬가지지만 각 아이 마다 가지고 있는 능력과 기질 등 기타 이유로 발화의 출발선은 조금씩 차이가 나는게 사실 이지요.

 우선 매 상담때나 다른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2~3 개월이면 어눌하지만 말을 따라하고 6개월이면 능동적발화가 돼서 학습이나 인지 수업이 가능해지는 것이 통상적인 관례이고 저희 센터 통계입니다.발화의 가장 윗 단계부터 R의 예를 들어서 언급해 보겠읍니다.

 R은 6살때 처음 저희 센터를 와서 지금은 8개월차에 접어던 아이 인데요,이 아이가 발화전의 갖고 있던 몇 가지 능력에 대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첫째로 R은 비록 능동적이고 의식적이지는 않지만 두 음절 정도는 가끔씩 말을 할수가 있고(물론 시키면 않함) 기본적인 욕구가 강하고, 필요한 것은 엄마 손을 잡고 해달라고하고, 노래도 제법 흥얼 거릴줄 아는 그런 그런 아이입니다.R처럼 어느 정도 언어적인 감각들이 뇌에 잘 저장되어 있는 아이들은 조금만 건드려 주면 그 속도가 매우 빠를 수가 있어요.

 다음은 중간 단계인데요,이 단계의 아이들은 윗 단계의 아이들 처럼 제대로 됀 음절은 전혀 나오지 않지만 유아어 형태로 소리를 내는 아이들이에요.예를 들면 빠빠빠,삐삐비,키키키등 이런 소리를 내면서 노는 아이들도 언어적으로 준비가 많이 된 상태로 볼수가 있읍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밑 단계의 아이들을 보면요,소리 내서 목청껏 울지 못한다거나,입벌림과 소리내기를 동시에 하는 동시 감각적 어려움,입술 붙이기를 못하거나,언어 호흡이 짧다던가,심한 분리 불안이 있다거나기타 등등...앞에서 열거한 것들 중에서 상,중의 아이들도 한두가지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개를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하의 단계에 속한다고 할수가 있어요.비록 하 단계에 속하더라도 발화가 않되는 아이는 없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읍니다.속도의 차이지 말은 누구나 할수가 있어어요.

 10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말할 준비가 않됐다" "인지가 좋아지면 언어는 저절로 됀다"등 이런 무책임한 말이 아직도 있나 봅니다.우리 아이들은 항상 말을 할 준비가 되어있고요,인지와 언어는 같이 가야하지만 한편으로는 전혀 다른 별개의 문제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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