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발화가 돼기위한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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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4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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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는 M을 통해서 발화가 돼기위해서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지방사는 M은 7세 남자아이고 2세까지는 간단한 단어나 언어정도를 하다가 그 이후에 말문을 스스로 닫았다고 합니다.요즘 들어서 M처럼 정상적인 언어 단계를 거치다가 어느날 말문을 닫은 아이들의 발화상담이 무척 많아 졌읍니다.

 이런 경우 그 원인은 대부분 정서적 충격이나 자존감 상실,과도한 스트레스등이 주 원인인 것 같읍니다.M의 부모님도 아이가 말문을 열때까지 열심히 치료에 임했지만 별 진전이 없자 지인의 소개로 저희 센터를 찾아 오셨읍니다.

 대개 발화는 2~3개월이면 엄마나 치료사의 입모양을 보고 따라하는 정도가 돼지만 완전 발화 즉 소리만 듣고 말을 따라하려면 6개월 전후로 저희 센터 통계가 나와있읍니다.물론 개개인의 능력(뇌의 통합도)이나 나이,혹은 아이의 기질이나 몸상태등에 따라서 다소간의 차이가 나기도합니다.

 M처럼 기질이 온순하고 몸컨션이 좋은 아이는 처음 발화과정에서도 순순히 잘 따라오지만 반대로 처음 한달간 심하게 수업을 거부하고 한시간 내내 울기만 하는 아이도 간혹 있읍니다.이이의 입장에서 보면은 수 년간 한번도 쓰지 않는 여러 감각들을 움직이는 것이 몹시도 괴로울 것 입니다.그렇지만 처음 한달정도를 잘 견딘다면 발화는 누구나 다 돼는 것 입니다.물론 우리 치료사들도 아이가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않고 쉽게 수업에 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이고요,우리 부모님 입장에서도 아이가 곧 초등학교에 입학도 해야 하는 문제도 있고 언제까지 아이 스스로 말문을 열때까지 무한정 기다릴수 없는 것 아닙니까?

 현재M은 저희 센테에 온지3개월이 돼었고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따라하는 정도가 돼었어요.반향어가 나오기 시작하면은 이제부터가 더더욱 중요합니다.일반아의 언어발달 단계처럼 자연스러운 자발어로 이어가야 하는 과제가 남았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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