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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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군은 12살이고 언어가 전무한 아이지요. 흔히 말해서 치료센터에서 포기한 애라고들 하죠

 

보통 이런 류의 아이들은 흥분도가 상당히 높고, 상동행동이 심하고ㅡ 심지어는 자해도 하고, 남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언어가 안되니까 소통의 어려움 때문에 더 폭력적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B군 같은경우엔 나이가 많기 때문에

5세 아이보다 언어문을 튀는데 시간이 더걸립니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이지 울수만 있다면 (성대가 이상없으면)

언어는 무조건 튀을수 있습니다.

 

대개 발달장애 아이들은8살이 넘어가면 시지각에 우세한 아이가 있고, 청지각이 우세한 아이의

두 부류로 나누어집니다.

 

시지각이 우세한 아이들은 청지각이 우세한 아이들보다  언어, 인지 등의 수용이 좀더 빠릅니다.

 

물론 둘다 뇌의 통합기능이 떨어지기는 마찬가지지만요,

 

삐아제 인지 이론에 의하면은 만 5세 이전의 뇌가 90 % 성장한다는 이론도 있습니다만

10살이 넘어도 말도 튀고 , 한글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물론 어린 5세 이전보다는 확실히 느린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일단 B군은 시지각이 우세한 아이라서 말문이 튀니까 흥분도가 떨어지고 의사소통이 약간 되고 부터

엄마의 대한 신뢰가 싸이고, 차분해지고, 공격성이 많이 낮아졌지요

 

눈맞춤, 상동행동 , 한글, 인지부분 , 기타 등등 가르칠게 너무나도 많은아이지만,

하루하루 발전해 나가는모습이 보였습니다.

 

이와 동시에 인지나이는 어리지만 신체나이가 많기때문에 일반아이들이 하는 모든 운동(자전거, 킥보드, 축구, 줄넘기, 훌라후프, 인라인스케이트, 미끄럼타기 그네 기타등등)

을 병행해 가고 있지요.

 

이런 운동중에도 상황언어는 계속 주입하고 있습니다.

 

 

B군의 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나이가 많아도

충분히 자폐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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