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군(잘못된 발달장애 치료 교육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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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3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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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사는 D는 2년전쯤 처음 저를 찾아왔엇는데요,D의 엄마는 전직 학원 강사출신으로 엄격하고 완벽주의에 가까운 그런 사람이었읍니다.그래서 아이의 작은 실수에도 용납이 잘 안돼는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사실 1960년대 이전까지는 자폐가 부모의 성격이나 잘못됀 양육에서 발생한다는 가설이 인정받을 받을 정도로
엄마의 성격이나 양육태도는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것은 틀 림 없읍니다. D는 자발어는 한마디도 못햇지만
그 또래에 맞는 인지능력과 피아노와 기타등 악기를 잘 다루는 능력을 갖고 있었읍니다.

D의 문제점은 역시나 자발어가 없다는 점과 아이가 전혀 일반화 돼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 또래 아이와 비슷한 인지능력(중1수학문제를 품)을 갖고 잇는 아이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것이 이해할수가 없엇지요..
 예를 들면,D는 엄마가 시키는 것만 하고 시간에 대한 개념도 없어서 학원갈 ㅅ간이돼도 가라는 소리를 해야만 반응하고 움직이는 아이입니다.물론 언어도 아무리 배가 고파도 "엄마 배고파요.밥 주세요" 이런 말도 스스로 못하는 아이이지요.D군의 높은 인지능력이나 악기를 잘 다루는 것과 언어구사 능력은 확실히 다릅니다.

자발어는 마음(정서)입니다.
자발어는 아이가 마음이 있어야(정서적 요건을 갖추어야)돼고,치료사의 기술과 능력이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자발 향상을 위한 꾸준한 트레이닝과 학습,몸으로 배우는 상황 언어를 통해서만이 가능합니다.
아무리 유명한 언어치료사에게 치료를 받아도 자발어가 잘 늘지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읍니다.

간혹TV를 보다보면은 성인기에 있는 자폐아들이 나올때가 있지요.그기서 보면은 수영이나 말아톤을 통해서 장애인 올림픽에서 메달을 땄다는 얘기나 그 부모가 아이를 위해서 철저하게 운동시키고 몸관리해준다는 등 이런 내용으로 자폐아의 인간 승리처럼 비쳐질때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수가 없네요.
과연 그 아이들이 부모가 없을때 혼자서 뭘 할수가 있을까요?
 혼자서 세상을 살아 갈수나 있을가요? 그때 당시 그 부모님들의 선택은 최선이었겠지만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아이들이 홀로서기를 할수있도록 일반화에 교육 초점을 맞추어 져야 하는 것이지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D는 어긋난 치료 교육을 10년이나 받아온 아이이지만,자발어를 늘리기 위해 지금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요.그리고 엄마도 아이를 줌더 이해하고 사랑하고 안아주면서 정서적 교감을 이룰수 있게 도와줍니다.지금D는 간단한 자발어는 나오고 잇어요.그리고 일반아이가 하는 놀이나 운동,간단한 심부름도요....

이 병은 하루 아침에 낫는 묘약은 없읍니다.길게 보면서 아이가 성인이 됐을때 세상을 두려움없이 남들과 어울려 살아갈수 있게 하는것이 가장 바른 치료교육이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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