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군(상동 행동과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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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7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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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사는 I는 8살때 저한태 수업을 받기 시작해서 10살때 졸업을 한 아이 입니다.I군의 인지,운동등은 대체로 양호한 상태이나 언어적으로는 문제가 많았는데,자발어를 하긴하지만 서술식으로 자발어를 하는 아이였읍니다(서술식 자발어는 담번에 거론) 또한 상동 행동과 패턴(자기만의 규칙)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는데요,발달 장애아의 상동 행동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예로,손떨기,뛰기,뱅글뱅글 돌기,손이나 발로 바닥찍기,팔목 깨물기등....

이런 상동 행동은 몇년간 꾸준히 지속돼면서 하나의 고착됀 프로그램으로 뇌에서 인식하게 돼어버린겁니다.상동 행동을 하는 이유는 시감각,전정감각,말초감각,뇌압,흥분도등을 스스로 조절하기 위한 일종의 자가치유로 시작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착돼어 이젠 큰 이유없이 하나의 놀이가 돼어버린것이지요.그래서 일반적이 못한 이놀이를 소거시켜야만 합니다.I군은 손떨기가 심했는데 "언어,행동 제어치료"를 받고 점차 소거됏읍니다.

 그리고 I가 가지고 있는 패턴(자기만의 규칙)은 그림그리기 였는데 앉으나 서나 그림만 그리려는 아이로그림 그리기라는 자기 세계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항상 그림을 그려야만이 마음이 편해지는 패턴을 가지고 있었읍니다.물론 이를 못하게하면은 불안해서 견디질 못하고 매우 신경질적이고 난폭하게 변하였지요.그리고 얼굴앞에서 손떨기가 더심해지고요...

이러한 패턴은 상동행동처럼 아이들마다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예로는,엘리베이터에 집착하기.한쪽으로만 걷기(좌우),물건을 나란히 정열하기,자동차 바퀴 보기,책꽂이에서 책빼기,특정 색깔에 집착하기,등등.....

 상동 행동은 신체적 자가 치유 성격이 강한 반면에 발달 장애아의 패턴은 심리적 안정을 찾기위한 심리 치유 성격이 강하다고 봐야 옳다고 하겠읍니다.이처럼 발달 장애아의 상동 행동이나 일정한 패턴은 처음 시작할때 신체적,심리적 치유성격으로 시작 됐지만 이역시 과하거나 일반적이지 못하기때문에 소거 시켜줘야만 하는것이지요.물론 I군의 패턴도 점차 소거가 됐구요.

 우리 발달 장애아들의 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은 언어뿐만아니라 다듬어야 할부분들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아이의 전체에서 부분을 부분에서 전체를 보고 치료를 해야만 하는것이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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