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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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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수아입니다.
저는 2급 자폐아를 키웠던 엄마입니다.아이가 5세쯤 진단을 받고 발달장애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장애아 부모회 활동을 하면서 성인기 자폐 아이들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때 저 는 “이 아이들은 발달센터를 10년 넘게 다녔는데도 왜 유아(3세미만)만도 못한 언어를 구사할까” 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부모님들에게 물어보니 “자폐는 치료가 안돼요, 저게 최선이예요” 라는 말로 아이들에 발달 가능 성을 무시한채 그 한계에 가둬 버리더라구요. 장기간 발달 센터를 다닌 아 이들의 언어가 영유아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 을 보면, 기존의 교육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존 센터에 의존하지 않고 저 스스로 공부해서 아이를 가르쳐보자고 결심하고, 그때부터 공부하 면서 하나하나 자료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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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언어는 뇌가 담당하기에, 뇌에 관한 서적, 논문, 신문, 스크랩 까지 안 읽은 것이 없을 정도로 공부하였습니다. 또 많은 자폐아가 그렇듯이 자발어 가 거의 없다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통합발달 수업(상황언어치료법)을 개발 해서 아이한테 주입하는 방식으로 하고, 저희 애는 자해와 상동 행동 심했 는데 이를 소거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 하면서 전형적인 자폐아의 특징을 하나씩 소거해가면서, 일반아이가 하는 것은 뭐든지 시켰습니다. 제 글에도 언급한바 있지만 자폐아는 정신지체, 정신지체는 학습부진아, 학습부진아는 일반아로 만드는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발달 장애아에게는 통합된 뇌가 없습니다 그래서 뇌의 신경세포를 하 나하나 늘러가는 작업을 해야합니다. 전 우리아이뿐만 아니라 많은 중증 자 폐아의 말을 틔우고, 상동행동과 자해행동을 없앨뿐더러, 감각과 정서까지 놓치지 않는 실전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부모님께 큰 희망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아이를 포기 할 수 없는 절박한 부모의 심정으로 이 수업방법을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